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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군 훈련의 하루 – 입소시간과 준비물 정리

예비군 훈련 당일, 언제까지 도착해야 할까요? 훈련별 입소시간, 준비물, 도착 지연 시 불이익까지 하루의 흐름을 따라가며 스토리로 정리해드립니다.


📌목차

  1. 그날 아침, 알람보다 먼저 깬 이유
  2. 훈련별 입소시간은 모두 다르다
  3. 지각하면 생기는 불이익
  4. 꼭 챙겨야 할 준비물 리스트
  5. 예비군의 하루, 작지만 무거운 임무

예비군 훈련의 하루 – 입소시간과 준비물 정리


그날 아침, 알람보다 먼저 깬 이유

김태훈은 평소보다 2시간 먼저 눈을 떴다.
오늘은 예비군 훈련이 있는 날이었다.
전투복을 꺼내 입고, 군화를 끈까지 묶은 그는
습관처럼 거울 앞에서 차렷 자세를 취했다.

“이게 마지막이면 좋겠다...”
하지만 그는 알고 있다.
오늘 하루는 나라와의 약속을 지키는 날이라는 걸.


훈련별 입소시간은 모두 다르다

📌 입소시간 정리

훈련종류입소시간
동원훈련Ⅰ형 (육군, 제주) 12:00
동원훈련Ⅰ형 (공군, 해군) 13:00
동원훈련Ⅱ형 (출퇴근형) 09:00
기본훈련 09:00
작계훈련 훈련장 지시에 따름 (대개 09:00~10:00 사이)

그는 09:00 입소가 명시된 기본훈련 대상이었다.
하지만 교통 체증, 주차, 출입 대기를 고려해
07:30에 집을 나섰다.

“한 시간 일찍 도착하는 게,
십 분 늦는 것보다 훨씬 낫지.”


지각하면 생기는 불이익

예비군 훈련은 출석이 생명이다.
📌 입소시간 이후 도착하면 다음과 같은 일이 생긴다.

  • 훈련장 입장이 거부될 수 있음
  • 훈련 자체 무효 → 불참 처리
  • 추가 소집 또는 과태료, 심하면 형사처벌 대상

태훈은 아는 동생이
5분 지각으로 훈련 무효 처리된 얘기를 떠올렸다.
“딱 5분인데, 정말 냉정하게도 막더라고…”

예비군에게 있어 시간은 곧 책임이었다.


꼭 챙겨야 할 준비물 리스트

그는 문을 나서기 전, 마지막으로 체크리스트를 펼쳤다.

📌 예비군 훈련 준비물

  • 예비군복, 군화
  • 신분증 (주민등록증 or 운전면허증)
  • 훈련통지서 or 소집필증
  • (겨울철) 방한용품
  • (하절기) 여벌 티셔츠, 수건
  • 필기 도구 (지역 훈련일 경우)

의외로 예비군복이 맞지 않아 난감해하는 사람도 많다.
그런 경우엔 예비군복을 들고가서 훈련장에서 1:1로 작은 예비군복을 맡기고 사이즈 맞는

예비군복을 대여 가능하다는 것도 기억하자.


예비군의 하루, 작지만 무거운 임무

그날 훈련은 힘들지도, 쉽지도 않았다.
그저 익숙한 훈련장과 낯선 조교의 목소리,
그리고 자신의 책임감이 어깨를 눌렀다.

“나 하나쯤 빠져도 되는 거 아니야?”라는 유혹 대신,
태훈은 ‘나라도 해야지’라는 마음으로 하루를 버텼다.

퇴소 도장을 받은 그는
조용히 부대 정문을 나서며 생각했다.
“오늘도 나라를 지켰다.
아주 작게, 그러나 분명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