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군

예비군 훈련, 몇 년까지 받을까? 연차별 훈련 종류 완벽 정리!

베야 2025. 4. 10. 09:33

 

예비군 훈련, 연차별로 어떻게 달라질까요? 전역 후 첫해의 자유부터 1~4년 차의 강도 높은 동원훈련, 그리고 5~6년 차의 지역방위 훈련까지! 예비군 훈련의 연차별 구조와 그 속에 담긴 의미를 김태훈 씨의 감성 스토리와 함께 자세히 알려드립니다. 🗓🇰🇷

 

전역한 해, 나는 자유로웠다. 김태훈 씨는 전역하고 첫 해, 정말 세상이 자유롭게 느껴졌다고 해요. "이번 연도는 훈련 안 받는다더니, 진짜 아무것도 안 오네." 그는 살짝 들뜬 마음으로 친구들과 MT를 갔답니다. 맞아요, 전역 0년 차에는 훈련이 없죠. 하지만 그는 이때까지만 해도 몰랐어요. 그 자유는 앞으로 다가올 훈련의 긴 여정을 위한 '워밍업'에 불과했다는 것을요. 군복을 벗고 자유를 만끽하던 그에게는, 앞으로 8년이라는 시간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

 

1~4년 차, 다시 군인처럼 💂♂

전역 다음 해, 태훈 씨의 휴대폰에 카톡 알림이 울렸습니다. "[예비군훈련 안내] 동원훈련Ⅰ형 대상입니다." "이게 뭔데... 2박 3일 입영이야?" 그는 살짝 당황했어요. 자유로웠던 지난 1년과는 너무 다른 현실이었죠. 1년 차부터 4년 차까지는 대부분 동원훈련에 편성됩니다. 말 그대로 다시 군부대에 입영해서 훈련을 받는 거예요.

  • 📌 1~4년 차 예비군 훈련:
    • 동원훈련 I형: 군부대에 입영하여 2박 3일 동안 합숙 훈련을 받아요. 가장 군인과 비슷한 형태로 훈련을 받는 시기라고 할 수 있죠.
    • 동원훈련 II형: 동원훈련 I형 불참자나 동원 지정이 되지 않은 예비군이 대상인데, 2박 3일 입영 또는 4일간 출퇴근하며 총 32시간 훈련을 받습니다.

오랜만에 훈련복을 다시 꺼내 입고, 부대 앞에서 번호를 외치던 그 순간. 태훈 씨는 속으로 중얼거렸습니다. "이게 그냥 예비군이 아니구나. 이건 진짜다." 맞아요, 이 시기의 훈련은 전시에 즉각적인 전력으로 투입될 수 있도록 실전적인 훈련 위주로 진행됩니다. 저도 1~4년 차 때는 현역 때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올라 신기했던 것 같아요. 😌

💡 알아두세요!
동원훈련은 병력동원소집 통지서를 받은 경우에 해당하며, 정해진 날짜에 입영해야 합니다. 불참 시에는 법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요.

 

5~6년 차, 조금 다른 방식의 훈련 🗺

시간이 흘러 해가 바뀌고, 태훈 씨의 훈련 통지서에 적힌 글자가 달라졌습니다. "기본훈련 8시간, 작계훈련 6시간 × 2회" 이제 더 이상 2박 3일 입영 훈련은 아니었죠. 5년 차부터 6년 차까지의 예비군은 지역방위 중심의 훈련을 받게 됩니다.

  • 📌 5~6년 차 훈련 구성:
    • 기본훈련: 1일 8시간 훈련으로, 하루 동안 훈련장에 가서 훈련을 받습니다.
    • 작계훈련: 전·후반기 1회씩, 각 6시간 (총 12시간) 훈련으로, 주로 동네 방호나 재난 대비 등 지역 특성에 맞는 훈련을 받게 됩니다.

이 시기의 훈련은 기동력보다는 현실적인 생활형 방호 훈련이 많아요. 직장인에게는 여전히 고단한 하루지만, 태훈 씨는 어느새 '우리가 동네를 지킨다'는 작은 자부심까지 생겼다고 합니다. 저도 이 시기에 살던 동네의 지리를 익히며 훈련했던 기억이 나네요. 왠지 모르게 동네에 대한 애착도 더 생겼던 것 같아요. 😊

 

7~8년 차, 미이수자들의 보충 여정 🚶♂

태훈 씨는 어느 해, 해외 출장으로 훈련을 피할 수 없는 상황이 생겨서 훈련을 빠지게 되었고, 그 미이수 훈련이 7년 차로 이월되었습니다. "끝난 줄 알았는데 또 해야 해?" 그는 살짝 허탈했지만, 예비군 훈련은 8년 차까지 이수해야 비로소 모든 의무가 종료됩니다.

  • 📌 7~8년 차 훈련은?
    • 정규적으로 편성되는 훈련은 없어요.
    • 하지만 이월된 미이수 훈련이 있다면 7년 차, 8년 차에도 계속 부과된답니다. 최종적으로 8년 차까지 모든 훈련을 이수해야 예비군으로서의 임무가 끝나요.

이건 마치, "정해진 시간에 해야 할 일을 미루면, 결국 더 오래 책임져야 한다"는 인생의 교훈 같았다고 태훈 씨는 회상했습니다. 저도 이월 훈련을 받아본 경험이 있는데, '진작 끝낼 걸!' 하는 생각이 절로 들었답니다. 😂

⚠ 주의하세요!
훈련을 무단으로 불참하면 이월 훈련뿐만 아니라 과태료나 법적 처벌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불가피하게 훈련에 참여할 수 없다면 반드시 정해진 절차에 따라 연기 신청을 해야 해요.

 

마무리: 훈련이 끝날 즈음, 남는 것은 😌

마침내 6년이 지나고, 훈련 통지서도 하나둘 줄어들었습니다. 마지막 훈련장을 나서던 날, 태훈 씨는 어느새 자신도 모르게 조교에게 인사를 건넸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그 말 속에는 귀찮았던 훈련의 끝이라는 후련함뿐만 아니라, 국민으로서의 책임을 다한 사람만이 느낄 수 있는 뿌듯함과 기분 좋은 해방감이 담겨 있었습니다.

예비군 훈련은 대한민국 남성이라면 누구나 거쳐야 하는 의무이자, 때로는 삶의 작은 교훈을 얻는 시간이 되기도 합니다. 연차별로 달라지는 훈련 속에서 우리는 때로는 힘들고, 때로는 보람을 느끼며 성장합니다. 모든 예비역 분들, 고생 많으셨고 앞으로도 건강하게 자신의 자리에서 빛나시길 응원합니다! 💖

💡

예비군 연차별 훈련 핵심 📝

✨ 전역 0년차: 훈련 없음! (워밍업 기간).
📊 1~4년차: 동원훈련 (주로 2박 3일 입영, 때로는 4일 출퇴근 32시간).
🧮 5~6년차:
기본훈련 8시간 + 작계훈련 각 6시간 (전/후반기, 총 12시간)
👩💻 7~8년차: 정규 훈련은 없으나, 미이수 훈련이 있다면 계속 부과 (최종 8년차까지 이수해야 종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