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예비군

예비군 훈련의 종류 – 동원훈련 vs 지역훈련 뭐가 다를까?

예비군 훈련에도 종류가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동원훈련과 지역훈련은 훈련 장소부터 목적, 대상까지 전혀 다릅니다. 혼동하기 쉬운 두 훈련의 차이를 감성 스토리로 풀어드립니다.


📌목차

  1. 동시에 받은 두 장의 통지서
  2. 동원훈련은 실전, 지역훈련은 방어
  3. 동원훈련Ⅰ형과 Ⅱ형, 무엇이 다른가
  4. 지역훈련, 일상 속 방위 시뮬레이션
  5. 우선순위는 명확하다

예비군 훈련의 종류 – 동원훈련 vs 지역훈련 뭐가 다를까?


동시에 받은 두 장의 통지서

김태훈은 아침에 도착한 두 개의 봉투를 바라보며 고개를 갸웃거렸다.
하나는 파란색, 다른 하나는 일반 우편지처럼 생겼다.

“동원훈련Ⅰ형 소집통지서”
“지역예비군 기본훈련 안내”

“두 개 다 가야 하는 건가?”
그는 인터넷을 뒤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두 훈련의 뚜렷한 차이를 알게 되었다.


동원훈련은 실전, 지역훈련은 방어

📌 동원훈련이란?

  • 현역부대나 동원훈련장에 입영하여 2박 3일 훈련
  • 전시에 투입될 실제 부대에 편성되어 훈련
  • 실전 절차 숙달 중심

📌 지역예비군훈련이란?

  • 기본훈련(8시간), 작계훈련(6시간×2회)
  • 지역 방어, 시설 방호 등 일상 속 대비 훈련

태훈은 중얼거렸다.
“아… 동원훈련은 진짜 군대고,
지역훈련은 내가 사는 동네를 지키는 거구나.”


동원훈련Ⅰ형과 Ⅱ형, 무엇이 다른가

그는 아직 확신이 없었다.
“Ⅰ형이 뭔데? Ⅱ형은 또 뭐야?”

📌 동원훈련Ⅰ형

  • 2박 3일 합숙훈련
  • 지정된 부대에서 실시
  • 한 번 지정되면 특별한 사유 없이는 변경 불가

📌 동원훈련Ⅱ형

  • Ⅰ형 불참자 또는 미지정자 대상
  • 2박 3일 입영 or 4일간 출퇴근 훈련(총 32시간)

둘 다 실제 전시 투입을 대비한 전투훈련이지만,
Ⅰ형이 우선순위며, 소집 우선권이 있다.

태훈은 결정했다.
“Ⅰ형 통지서 받은 이상, 이게 우선이다.”


지역훈련, 일상 속 방위 시뮬레이션

📌 지역예비군 훈련은 이런 모습이다.

  • 기본훈련: 한 번에 8시간
  • 작계훈련: 상반기/하반기 6시간씩 2회 (총 12시간)

이 훈련은 부대에 가지 않는다.
지역 예비군 훈련장에서 출퇴근하며 참여한다.
그 속엔 실제 생활 환경에서의 방어 계획,
현장 대처 능력을 키우는 시뮬레이션이 숨어 있다.

“이건 마치…
게임으로 치면 튜토리얼이 아니라,
내 마을을 지키는 방어전 같은 느낌이네.”


우선순위는 명확하다

가끔은 두 훈련 통지서를 동시에 받기도 한다.
그럴 땐 어떻게 해야 할까?

📌 정답은 이렇다.
“동원훈련이 무조건 우선”

지역예비군 통지서는 자동 취소되거나 연기 처리된다.
심지어 국외 체류 중인 경우,
동원훈련 일정이 자동 연기되기도 한다.

태훈은 마지막으로 다짐했다.
“이제는 헷갈리지 않겠다.
동원은 실전, 지역은 일상.
하지만 둘 다 중요한,
내가 지켜야 할 자리다.”